증여세 면제 한도액 및 절감방법 3가지 (+세율)

우리 모두 납세의 의무가 있긴 하지만, 특히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세금이 증여세, 상속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낼 거 다 내고 열심히 번 돈을 물려주겠다는데 또 세금이라니요.
안타깝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증여세 면제 한도액과 세율을 정확히 파악하고 절세 방안을 마련하여 최대한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에 절세에 도움이 될만한 증여세 면세 한도액, 증여세율, 증여세 절감방법에 대해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증여세 면제 한도액

먼저 증여세 면제 한도액애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여세 면세 한도액은 공제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여세는 관계에 따라 일부를 공제를 한 후 나머지에 대해 과세표준을 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증여세 면세 한도액, 즉 공제액은 관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아래 표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10년간 합산한 금액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배우자의 경우에는 10년간 6억, 직계존속 5천만 원이지만 수증자(받는 사람)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2천만 원입니다. 직계비속은 5천만 원이고 기타 친족은 6촌 이내 혈족 및 4촌 이내 친척을 말하는데 1천만 원입니다.

 

예를 들면, 배우자에게 7억 원을 공제한다면, 6억 원까지는 공제가 되고 과세표준은 1억 원이 되며, 성인 자식에게 3억 원을 증여를 한다면 5천만 원을 제외한 2억 5천만 원이 과세표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증여세 과세표준 별 증여세율

그럼 과세표준 별 증여세율도 알아보겠습니다. 여기까지만 알아보면 증여세 계산에 대해서는 추가로 알아볼 것이 없습니다.

 

아래는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입니다.

과세표준, 세금 부과의 기준 액수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며, 구간별 누진공제액이라는 것이 존재하니 이 부분도 계산에 참고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자식에서 7억 원을 증여한다고 하면 일단 5천만 원은 공제가 될 것이고, 6억 5천만 원에 30%를 적용하면 1억 9500만 원 거기다가 누진 공제액 6천만 원을 빼면 1억 3천5백만 원이 산출세액이 됩니다.

여기에서 만약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3%(405만 원)를 추가로 공제하면 최종 증여세는 130,950,000원이 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증여세 계산을 하면 되는데 보다 정확한 계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모의 계산기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증여세 계산기

부동산계산기.com

부동산계산기

 

증여세 절감방법

그럼 이어서 증여세 절감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는 없지만, 적게 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소개드리는 내용 중 실제로 적용할만한 부분이 있는지 하나씩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10년 단위로 증여

앞서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살펴볼 때 공제액은 10년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즉 10년이 지난 뒤에 다시 증여한다면 추가로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만약 증여 계획이 있다면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참고하여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명의)에게 증여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사람이 직접 받은 금액에 대해서만 냅니다.

만약 6억 원을 1명의 자녀에게 증여를 한다면, 30% 세율을 적용하여 계산을 하겠지만, 2명의 자녀에게 나눠서 계산하면 각각 3억에 대해 20%를 적용하기 때문에 세금은 더 줄어듭니다.

 

실제로 6억 원을 1명의 자녀에게 증여한다면 증여세는 101,850,000원이지만, 2명의 자녀에게 (3억 원씩) 증여한다면 증여세는 각각 38,800,000원입니다(합계 77,600,000원). 결과적으로 세금을 2425만 원이나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증여받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세금은 줄어들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셔야겠습니다.

 

타이밍에 맞춰 증여

증여재산 및 증여세는 증여하는 시점의 가치로 평가되기 때문에 나중에 더 오를 것 같은 자산은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증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주식이 있을 텐데요, 현금보다는 나중에 더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자산을 먼저 증여해야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더 오를 확률이 높은 3억 인 부동산이 있다면 나중에 4억이 되었을 때 증여하는 것보다 세금을 적게 내게 되겠죠.

 

반대로 자산 가격이 낮게 평가받고 있을 때 증여를 받으면 반대로 세금을 줄일 수 있으니 재산 유형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파악한 후에 증여하는 것도 증여세 절감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같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때에는 공시가격이 확정되기 전에 증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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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표적인 증여세 절감방법과 증여세 면제 한도액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내가 번 돈 소득세를 냈는데 여기에 또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니 이중과세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증여세이니 조금이라도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도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많은 분들이 직접 증여세를 처리하시곤 하지만, 액수가 크다면 일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전문 세무인을 통해 신고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증여세애 대해 직접 알아볼 때 드는 비용과 위험 요소 등 우리가 짊어져야할 부담이 수수료보다 훨씬 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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