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

이 글에서는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 봄을 맞아 작은 피어리스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

피어리스는 밝은 반양지 정도에서 키우면 좋다고 합니다.

햇빛을 싫어하는 아이는 아닌데요,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으니 밝은 빛은 들지만 직사광선은 들지 않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어리스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햇빛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사방이 골고루 볕을 볼 수 있게 돌려주는 것도 좋겠지요?

https://www.loganrivertreefarm.com.au/lilly-pilly/

 

적정 온도는?

피어리스는 적어도 10도가 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15~28도 정도면 적당한 온도인데, 겨울철이나 야간에도 8도~10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베란다나 야외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겨울철 온도에 신경을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베란다는 유의하셔야겠죠?

 

어디에서 키울까?

피어리스는 실내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피어리스는 바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베란다는 계절 특성을 탈 것 같지만, 환기 측면에서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환경에 맞게 잘 조절해주시면 좋겠네요.

https://paluma.org/2021/02/rainforest-tree-of-the-month-february-2021-syzygium-australe

 

물의 양

초보자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얼마나 자주 물을 줘야 하는지, 그 양은 얼마인지일 텐데요.

피어리스는 기본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과습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과습 때문에 식물을 죽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어리스는 이런 점에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나친 과습은 주의하시고, 물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겉에 있는 흙이 마르면 흠뻑 주면 됩니다.

꼭 일주일을 지킨다기보다는 흙이 말랐는지 잘 살펴보고 물을 주셔야겠네요.

더운 여름에는 조금 더 주기를 짧게 가져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피어리스를 키울 때는 잎에도 분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피어리스는 빛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지는데요, 만약 화분에 잎이 떨어졌다면 바로바로 치워주어야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집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세요.

 

피어리스는 수형 때문에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많지만, 실내 정화 식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 효과가 대단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둥글둥글한 외모 만으로도 매력 있는 아이이죠?

 

가지치기

토피어리 모양에 반해 피어리스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피어리스는 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됩니다.

 

꽃말

피어리스의 꽃말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쪽에서는 꽃말처럼 행운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피어리스를 현관에 두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집들이나 개업 선물로 피어리스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www.loganrivertreefarm.com.au/lilly-pilly/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피어리스는 사철 푸른 잎을 볼 수 있는 관엽식물인데, 여름에는 폭죽 모양의 흰 꽃이 피어나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핑크빛 작은 열매도 열린다고 합니다. 둥근 피어리스에 흰 꽃이 피면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그럼 정리한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하게 피어리스 키우시기 바랍니다.